‘마녀의 성’ 최정원 “나레이터 복장 예고…웃음 드릴 수만 있다면”

입력 2015-12-10 19:01
[bnt뉴스 김희경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마녀의 성’ 최정원이 깜짝 변신에 대해 예고했다.12월10일 서울 SBS홀에서는 새 수목드라마 ‘마녀의 성’(극본 박예경, 연출 정효)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이날 자리에는 배우 데니안, 신동미, 이해인, 서지석, 최정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그중 최정원은 “올해 겨울이 다른 해보다 유난히 추운 것 같다”며 “극중 오단별이 살아남기 위해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돈을 번다. 그중 나레이터 아르바이트도 있는데, 짧은 핫팬츠와 탱크탑, 그리고 긴 금발머리 가발을 쓰고 한다”고 입을 열었다.그는 “지나가면서 보는 사람들마다 웃더라. 심지어 샵에서는 저를 모르는 사람도 저를 보고 웃었다”며 “웃음을 드릴 수만 있다면 실컷 웃으셔도 좋다. 다만 제가 배를 처음 노출하는 것이니만큼 밥을 먹을 때 걱정이 돼 잘 못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마녀의 성’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려 돌싱이 된 시월드의 세 여자가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고 가족이 되어가는 눈물겨운 인생극복기를 담은 드라마. 14일 오후 7시20분 첫 방송.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