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나무 위의 군대’가 연극열전 여섯 번째 시리즈 ‘연극열전6’ 포문을 연다.12월1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나무 위의 군대’가 막을 올리며 ‘연극열전6’의 시작을 알린다.‘나무 위의 군대’는 전쟁이 끝난 사실을 모른 채 2년 동안 나무 위에서 생활한 두 병사의 실화를 담고 있다. 살기 위해 누군가를 죽여야 한다는 전쟁의 모순과 극한의 상황에서 발생하는 대립과 이해를 통해 우리의 삶 자체가 영원히 끝나지 않는 전쟁임을, 그리고 그 전쟁 속에서 인간이 진정 지켜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다.아울러 ‘나무 위의 군대’ 외에도 ‘킬 미 나무’ ‘햄릿 더 플레이’ ‘톡톡’ ‘은교’가 ‘연극열전6’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관계자에 따르면 ‘연극열전6’는 세계 각국에서 공연된 화제작들과 창작 작품을 엄선해 국내 초연 무대를 갖는다. 이에 다섯 작품들은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 보편성과 오늘의 우리가 고민 중인 질문들, 인간의 내면과 삶에 대한 통찰이 담긴 완성도 높은 작품들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한편 배우 윤상화, 김영민, 성두섭, 신성민, 강애심, 유은숙이 출연하는 ‘나무 위의 군대’는 2016년 2월28일까지 공연하며 예매는 온라인 티켓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사진제공: 연극열전)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