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 못 알아보는 전광렬에 오열…‘애틋한 부자’

입력 2015-12-10 01:00
[bnt뉴스 김희경 기자] ‘리멤버’ 유승호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전광렬에 애통한 눈물을 흘렸다.12월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에서는 살인 혐의로 체포된 서재혁(전광렬)이 교도소에서 아들 서진우(유승호)와 면회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서진우는 서재혁을 보고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하지만 서재혁은 경계 어린 눈초리로 “누구야”라며 낯선 표정을 지었다.이를 본 서진우는 “왜 그래. 나잖아 진우”라며 애틋하게 유리에 손을 가져다 댔다. 이를 본 서재혁은 “아들? 내 아들?”이라며 고민하더니 이내 자신의 기억을 되찾곤 눈물을 보였다.이에 서진우는 “이제 알아보겠어?”라며 “울지 마. 미안해하지 말고”라며 자신을 잊었던 아버지에게 든든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한편 ‘리멤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리멤버’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