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엘, 현대차 아반떼 튜닝 소음기 첫 인증

입력 2015-12-09 10:04
수정 2015-12-09 10:53
배기시스템업체 준비엘이 제작한 현대자동차 아반떼(MD)용 튜닝 소음기가 튜닝부품으로 인증받았다고 9일 밝혔다.

준비엘이 인증받은 튜닝 소음기(JBLH-16MDTR)는 아반떼(MD) 적용 제품으로, 스테인레스 304 소재를 사용했다. 배기사운드와 출력을 모두 만족시킨 애프터마켓 전용 고성능 소음기이며, 완성차에 장착하는 것과 비교해 최고 4.3마력, 최대 0.5㎏·m의 성능을 높였다. 또 부식에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배기소음시험에선 운행차 소음기준인 근접배기소음 시험과 완성차에 적용되는 가속주행소음 시험 그리고 기밀성 시험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해당 제품은 국토교통부 지정 튜닝부품 인증기관인 한국자동차튜닝협회(KATMO)가 발행하는 인증표시와 관리번호를 부착한다. 인증기관으로부터 성능과 품질에 관한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자동차 튜닝부품인증제 시행 후 첫 인정받은 소음기다.

준비엘 임준병 대표이사는 "성능과 품질이 인증된 튜닝 소음기가 보급돼 무분별한 불법 튜닝으로부터 소비자의 권익이 보호되고, 자동차 튜닝문화가 개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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