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에그, 새 미니 ‘이너’ 발매…깊고 묵직한 어쿠스틱 사운드 향연

입력 2015-12-04 14:04
수정 2015-12-04 14:15
[bnt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스탠딩에그(Standing Egg)가 새 미니 앨범 ‘이너(inner)’로 한층 깊어진 감성을 선사했다. 12월4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스탠딩에그 새 미니 앨범 ‘이너’에는 타이틀곡 ‘미쓰유(Miss You)’를 포함 ‘옐(Yell)’ ‘노바디노우즈(Nobody Knows)’ ‘쏘리(Sorry)’ ‘슬립리스(Sleepless)’ 그리고 각 곡의 인스트루멘탈 트랙 등 모두 10곡이 수록됐다. 이번 미니 앨범은 국내 어쿠스틱 음악씬 최고 뮤지션답게 우아한 어쿠스틱 사운드 트랙으로 가득 찼다. 스탠딩에그 특유의 투명한 감성이 돋보이는이번 앨범의각 수록곡마다 담고 있는 메시지는 진정성 있는 위로를 안기며 깊고 묵직한 느낌을 자아낸다. 타이틀곡 ‘미쓰유’는 국내 정상 건반 세션 길은경의 절제되면서도 묵직한 그랜드 피아노와 에그2호의 섬세한 보컬만으로 이뤄진 아름다운 발라드곡이다. 영원히 치유될 것 같지 않은 상실감을 표현한 곡으로 스탠딩에그 멤버들은 처음 이 곡의 멜로디를 완성했을 때부터 타이틀곡으로 정했다고 알려졌을 만큼 그 깊이가 상당하다. 한편 스탠딩에그는 이달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상명아트센터 계당홀(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사진출처: 스탠딩에그 ‘이너’ 앨범 재킷) 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