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걸그룹 카라 한승연이 어린 나이에 데뷔한 고충을 털어놓는다.12월6일 방송될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김제동의 톡투유’)에서는 ‘사랑’을 주제로 300여 명의 청중과 대화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카라의 한승연이 참석해 청중들의 걱정을 함께 나눴다. MC 김제동이 “언제 사랑을 느끼냐?”고 묻자, 한승연은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들어갔는데, 반려견이 마중 나와 반길 때”라고 말했다. 이어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일을 하다보니 사람 사이에서 얻는 상처가 많았다”고 고백하며 “사람이 주는 사랑과 동물이 주는 사랑은 다른 것 같다”고 전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상당수의 청중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이날 녹화에서 한 여성 청중은 “남편은 도둑놈이 아니다”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 여성은 고등학생 때 선생님이었던 남편과 처음 만나, 대학생이 된 이후 14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애를 시작했다. 이 청중은 “내가 먼저 결혼하자고 했는데, 남편이 도둑놈이라는 소리를 듣는 게 미안하다”며, “항상 날 떠받들어 주는 남편은 나의 자부심이자 꿈이다”고 고백해 청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이에 MC 김제동은 “누군가의 자부심과 꿈이 된다는 건 참 멋진 일”이라며 부러워했다. 또한 최진기는 “사랑의 묘미는 초월”이라며, “학벌, 나이 등 주어진 것을 뛰어넘을 수 있는 마지막 기대는 사랑”이라고 주장했다. 한승연 역시 부부의 사연에 “한없이 부럽다. 언젠가는 나도 존경할 수 있는 배우자를 만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사랑’으로 하나 된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는 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