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두 업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확대를 위한 사업 협력,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추진에 대한 지원, 전기차 보급확산을 위한 홍보방안 발굴 및 홍보, 신재생에너지 산학협력 기반 조성 및 인력양성, 전기차 보급 활성화 관련 법 추진, 전기차 관련 글로벌 교육연수 및 세미나 운영, 기타 상호 협의한 사항에 대한 공동 사업 발굴 및 수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3월18일 개최될 국제전기차엑스포를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선도하는 보급 여건 조성 및 홍보 분야에서 상호 인식을 같이한다.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박규호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전기차 보급 확산 및 충전 인프라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나아가 국내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민간 사업자 육성 및 시장 활성화에 의한 선순환 구조를 달성하기 위해선 요금 유료화가 조기 정착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제주도에 본점을 두고 한국전력과 현대기아자동차, KT, 비긴스, 스마트그리드협동조합이 공동 참여한 법인이다. 충전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요금 유료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2018년까지 제주에 충전기 3,000여기와 전국 공공기관에 600여기의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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