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개’ 려욱 “이 작품 못하면 다른 작품도 못할 것 같아”

입력 2015-12-03 18:07
수정 2015-12-03 19:11
[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한밤개’ 려욱이 첫 연극 출연에 대한 의견을 말했다.12월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진행된 연극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이하 ‘한밤개’) 프레스콜과 간담회에는 연출 김태형과 프로듀서 김수로,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 배우 전성우, 심형탁, 배해선, 김지현, 김로사, 양소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려욱은 뮤지컬이 아닌 연극 출연 결심을 묻는 질문에 “연극은 예전부터 많이 하고 싶던 장르다.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많은 배우 분들이 도와주신다”며 입을 열었다.이어 그는 “연극이든 뮤지컬이든 제가 잘 할 수 있는 걸 보여드릴 수 있는 무대에 오르고 싶은 마음이 컸다. 연극이라고 해서 못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대사량이 많았음에도 이 작품을 못 해내면 다른 것도 못 하겠다는 생각이 컸다”고 웃으며 덧붙였다.한편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은 옆집 개의 죽음으로 인해 용감히 자신의닫힌 세계를 벗어나외부세계로 발을 내디딘 열다섯 자폐아 소년 크리스토퍼의 놀라운 성장 스토리를 담은 연극. 11월27일부터 2016년 1월31일까지 공연한다.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