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하늘 아래’ 강지영 “일상의 모습, 그냥 카메라에 담아 주셔서 더 자연스러웠다”

입력 2015-12-03 12:09
[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다른 하늘 아래 당신의 하늘, 나의 하늘’ 강지영이 홀로 연기를 하는 장면들을 언급했다.12월3일 서울 강남 알베르 카페에서 영화 ‘다른 하늘 아래 당신의 하늘, 나의 하늘’(감독 나가사와 마사히코)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이날 강지영은 많은 단독신과 독백신들을 묻는 질문에 “혼자 연기하는 게 많았긴 했는데 카메라가 돌아가는 지도 모르고 혼자 뭘 하고 있으면 그걸 그냥 카메라에 담아 주셨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그 정도로 자연스러운 점을 카메라에 담아 주셔서 다른 어려운 점들도 많았지만 잘 담긴 것 같다”며 “실제로 쓸쓸한 모습이 화면에도 정말 쓸쓸하게 나왔다”고 덧붙였다.한편 강지영의 첫 주연작 ‘다른 하늘 아래 당신의 하늘, 나의 하늘’은 일본과 홍콩, 서로 다른 하늘 아래 살아가고 있는 두 사람이 멀리서 서로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아름답게 담아낸 작품. 강지영은 홍콩 최대의 영화사에 들어가기 위해 꿈을 쫓는 애나 역을, 일본의 신예 배우 마츠카제 리사키는 전학을 간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리리 역을 맡았다.‘다른 하늘 아래 당신의 하늘, 나의 하늘’은 ‘네슬레 시어터-On YouTube’ 콘셉트 시네마의 여섯 번째 작품. 일본과 홍콩을 무대로 9월 촬영을 진행, 10월 말부터 다양한 언어로 번역돼 ‘네슬레 시어터-On YouTube’를 통해 1, 2부가 공개됐다. 마지막 3부는 오늘(3일) 공개된다.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