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하늘 아래’ 강지영 “캐릭터와 닮은 점 많아 도움됐다”

입력 2015-12-03 11:35
[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다른 하늘 아래 당신의 하늘, 나의 하늘’ 강지영이 캐릭터와 공감되는 점을 밝혔다.12월3일 서울 강남 알베르 카페에서 영화 ‘다른 하늘 아래 당신의 하늘, 나의 하늘’(감독 나가사와 마사히코)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이날 강지영은 “시나리오를 봤을 때 나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며 “일본에서 홀로 배우를 하고 있는 나와 애나에게 공통점이 많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연기를 하면서 일본어, 중국어를 많이 써서 어렵기도 했지만 캐릭터와 공통점이 있어서 연기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한편 강지영의 첫 주연작 ‘다른 하늘 아래 당신의 하늘, 나의 하늘’은 일본과 홍콩, 서로 다른 하늘 아래 살아가고 있는 두 사람이 멀리서 서로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아름답게 담아낸 작품. 강지영은 홍콩 최대의 영화사에 들어가기 위해 꿈을 쫓는 애나 역을, 일본의 신예 배우 마츠카제 리사키는 전학을 간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리리 역을 맡았다.‘다른 하늘 아래 당신의 하늘, 나의 하늘’은 ‘네슬레 시어터-On YouTube’ 콘셉트 시네마의 여섯 번째 작품. 일본과 홍콩을 무대로 9월 촬영을 진행, 10월 말부터 다양한 언어로 번역돼 ‘네슬레 시어터-On YouTube’를 통해 1, 2부가 공개됐다. 마지막 3부는 오늘(3일) 공개된다.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