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박준희 “프러포즈 못 받아 혼인신고 안 했다”

입력 2015-12-03 10:30
[연예팀] ‘백년손님’ 박준희가 프러포즈를 못 받고 결혼했던 사연을 공개한다.12월3일 방송될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305회에서는 박준희가 7년차 아내로 첫 출연, 베일에 싸인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폭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최근 진행된 백년손님 녹화에서 박준희는 “프러포즈를 못 받고 결혼을 했다”며 말을 꺼냈다. 또한 “남편에게 프러포즈를 받을 때까지 혼인신고를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는 폭탄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이어 박준희는 “신랑이 결혼 전부터 내게 돈벼락을 맞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더니 결혼 2년 후 나에게 현금 500만 원을 뿌리는 돈벼락 프러포즈를 해주더라. 그 프러포즈 후에 혼인신고를 해줬다”며 만족스러웠던 남편의 프러포즈를 공개해 여성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샀다.이에 함께 출연한 성대현은 “혹시 은행에서 돈다발을 묶은 덩어리로 아프게 던진 건 아니었느냐”는 우스운 농담을 던지며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제작진 측은 “박준희가 ‘백년손님’ 첫 출연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긍정에너지로 유쾌하게 녹화를 마쳤다”며 “가수 박준희의 ‘백년손님’ 첫 출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자기야-백년손님’ 305회는 오늘(3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