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형돈 위해 ‘서프라이즈’ 출연한 유재석-박명수 촬영 뒷이야기 공개

입력 2015-12-02 09:44
[bnt뉴스 이린 기자] ‘무한도전’의 ‘무도 드림’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된다.12월5일 방송될 MBC ‘무한도전’에서는 연말 자선 경매쇼 ‘무도 드림’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전파를 탄다.지난 방송에서 ‘무도 드림’을 통해 낙찰된 프로그램의 촬영을 마친 멤버들은 각 촬영분이 방송될 때마다 연일 화제를 일으켰다. 유재석과 박명수는 각자 낙찰된 프로그램의 촬영을 마친 후 추가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 출연했다. 이는 매주 ‘서프라이즈’를 챙겨보는 애청자 정형돈을 위한 깜짝 선물.촬영 중 유재석은 촬영 직전 독학으로 봉술을 연마해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다. 반면 모든 대사를 중국어로 소화해야했던 박명수는 발음에 어려움을 느끼더니 결국 엉터리 중국어를 남발, 진지했던 촬영장을 한순간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사람은 과감한 분장까지 도전했는데, 특히 박명수는 마오쩌둥 역을 맡아 헤어스타일부터 의상까지 실제 마오쩌둥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박명수의 촬영 장면을 지켜보며 웃음을 참지 못하고 실수를 저질러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또 이날에는 멤버들이 ‘무도 드림’을 통해 느꼈던 다른 프로그램 촬영 현장과 ‘무한도전’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비교하며 불만 사항들을 얘기하자, 멤버들에게 ‘무한도전’ 제작진들과 촬영현장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적는 ‘소원 수리’ 시간을 가졌다. 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