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쏘나타가 지난 5월 이후 6개월 만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1일 국내 완성차 5사 판매실적에 따르면 10월간 최다 판매 10개 제품은 현대차 5종, 기아차 5종으로나타났다.쏘나타는 1만328대가 팔리면서 전년 동기보다 35.3% 증가했고 10월보다는 1.5% 떨어졌다. 선수율 20% 이상의 36개월 무이자 할부가 효력을 발휘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무이자 할부는 이달에도 이어진다.2위는 3개월 동안 베스트셀러였던 아반떼로 1만119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4%, 10월보다 21.2% 늘어났다. 3위는 현대차 싼타페로8,879대가 출고됐다. 전년 동기보다 47.7%, 전월보다 1.0% 증가했다. 4위는 현대차 1t포터로8,520대 팔리며한 계단 내려왔다.5위는 경쟁차인 한국지엠 스파크를 멀찌감치 따돌린 기아차 모닝이다. 8,222대가 주인을 찾아갔다. 6위는 현대차 그랜저가 순위를 지켜냈으며,판매대수는 8,180대로 지난해 11월보다 9.8% 늘었다.7-8위는 기아차 SUV가 포진했다. 스포티지는 신차효과를 이어 7,128대가 공장을 빠져나왔다. 전년 대비 88.0% 올랐다. 쏘렌토는 6,974대가 판매되며 전월보다 한 계단 순위를 올렸다.이어 9위는 순위를 유지한 기아차 K5로 6,929대가 출고됐다. 10위는 기아차 카니발이 6,303대 판매되면서 상위권을 마무리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쉐보레, 개소세 환원 앞두고 스파크 100대 쏜다▶ 르노삼성, 탈리스만 국내명 'SM6'로 기울어▶ 기아차, K3 가격 1,521~2,095만원▶ 현대차, 제네시스 EQ900에 유압식 서스펜션 채택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