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신곡] 백예린-마틸린-하현곤팩토리-엘리드퍼즐, 눈 깜빡

입력 2015-11-30 19:00
[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눈 깜빡 할 새에 12월의 앞에 서 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12월 그추위에 던져진다. 보기만 해도 더웠던 두툼한 옷들에 손이 간다. 옷장 구석에 쫓겨나있던 목도리와 장갑이 제 자리를 찾아 옷장 밖을 나와 방 한 편에 자리 잡는다. 보기만 해도 코끝이 간지러운 복실복실한 옷들에 얼굴을 콕 묻는다. 따스함에 눈이 감긴다.◆ 백예린 ‘우주를 건너’듀오 피프틴앤드(15&) 멤버 백예린의 솔로 앨범이 발매됐다.신곡 ‘우주를 건너’는 백예린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공간과 그 공간이 갖고 있는 독특한 느낌을 표현했다.우주라는 공간이 가지고 있는 신비로우면서도 공허한 느낌을 표현하며 백예린은 일차원적인 사랑과 이별을 넘어 공간 사이에 존재하는 미묘함에 대해 노래한다.믿고 듣는 백예린의 솔직한 음악을 들으며 그를 알아가 보자.◆ 마틸린(Matilyn) ‘콜드 그라운드(Cold Ground)’가수 마틸린의 첫 싱글 앨범이 공개됐다.신곡 ‘콜드 그라운드(Cold Ground)’ 마틸린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방치된 반려동물들을 생각하며 사람의 시선에서 그들의 마음을 써내려간 곡이다.그는 앨범 소개서를 통해 “설렘 반 두려움 반. 서투르지만 나름대로 세심하게 고민했다”며 첫 앨범 발매 소감을 밝혔다.마틸린의 잔잔하면서도 따스한 음악이 많은 이들을 따스하게 안아주길 바란다.◆ 하현곤 팩토리 ‘사랑, 난 잘 모르지만(Feat. 안복진 of 좋아밴)’가수 하현곤 팩토리와 밴드 좋아서하는밴드 보컬 안복진이 만났다.신곡 ‘사랑, 난 잘 모르지만’은 기분 좋은 두근거림과 몽글몽글한 설렘을 노래한다.생각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가사들로 사랑에 빠진 이들에게는 지금의 달달함을, 사랑을 추억하는 이들에게는 서툰 사랑의 풋풋함을 선사할 전망이다.안복진 특유의 사랑스러운 보컬을 들으며 연분홍빛 겨울을 맞이하는 건 어떨까.◆ 엘리드 퍼즐 ‘턴(turn)’밴드 엘리드 버즐이 첫 디지털 싱글을 공개했다.신곡 ‘턴(turn)’은 휘몰아치는 기타 리프 속 감성적인 멜로디와 드라마틱한 가사로 누구나 한 번 쯤 겪어봤을 아쉬운 사랑을 이야기한다.엘리드 퍼즐은 앨범 소개글을 통해 “이제 막 비밀의 방의 문을 열고 세상 밖으로 나온 우리의 음악이 많은 대중들에게 위로와 공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엘리드 퍼즐의 신곡이 그들의 뜻처럼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받길 바란다. (사진출처: 백예린 ‘프랭크(FRANK)’, 마틸린 ‘콜드 그라운드(Cold Ground)’, 하현곤 팩토리 ‘2015년하팩캘린더 11월’, 엘리드 퍼즐 ‘턴(Turn)’ 앨범 재킷) 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