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박민영, 추위 날리는 훈훈한 합동 브이샷…‘눈이 호강’

입력 2015-11-30 08:43
[bnt뉴스 김희경 기자] ‘리멤버’ 유승호와 박민영의 촬영 비하인드 컷이 포착됐다.11월30일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측은 유승호와 박민영이 선보인 훈훈한 합동 브이 인증샷을 공개했다.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두 사람이 현장 세팅을 위해 촬영이 잠깐 중단된 틈에 카메라를 향해 함께 브이 포즈를 취하며 미소를 발산했던 것.사실 처음 유승호와 박민영은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한 채 각각 시간차 브이 포즈를 취했던 상태. 유승호가 자신의 뒤에서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은 채 앉아있는 박민영을 확인하고는 환한 웃음을 터트리며 합동 브이 포즈를 취했다는 후문이다.무엇보다 이 날 촬영은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 속에서 새벽 늦게까지 진행된 상황. 유승호는 얇은 수트를 입고 찬 바닥에 앉아서 추위에 맞서야 했고, 박민영은 심한 감기로 고생하는 중이었지만 두 사람은 오히려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걱정하며 프로 연기자다운 매너를 보여줘 감동을 선사했다.두 사람은 촬영 내내 밝게 웃으며 스태프들의 기운을 북돋는가 하면, 대기하는 시간에도 카메라 밖에서 스태프들과 수다를 떨거나 모니터링을 하며 연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촬영장에서 같이 서있는 모습만으로도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발산, 멜로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현장 스태프들은 “아직 두 사람의 멜로라인이 부각되지 않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있는 그림만 잡혀도 로맨틱한 느낌이 물씬 묻어난다”며 “워낙 두 배우 모두 감성이 풍부해서 인상 깊은 멜로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로고스필름 측은 “극 중에서 진우와 인아는 오랜 시간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인물들이다. 유승호와 박민영이 이미 극 중 인물에 몰입해 있는 만큼 두 사람이 설득력 있는 연기를 선보일 것”이라며 “섬세하게 그려지는 두 사람의 로맨스와 유승호, 박민영의 성숙된 감정연기가 큰 감동을 안길 것”이라고 자신했다.한편 ‘리멤버’는 12월9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로고스필름)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