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과 함께 가면 좋은 전시 추천

입력 2015-12-02 11:40
[오은선 기자] 추운 겨울이 다가왔다. 갈수록 낮아지는 온도에 연인과의 실내 데이트 장소를 고민하고 있다면 전시회 관람을추천한다.전시관은 예술의 전당, 대림미술관,동대문디자인프라자 등 서울에서만 여러 곳을 찾을 수 있으며,지하철이나 버스 등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쉽게 갈 수 있기에 데이트 장소로 제격이다. 더불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의 작은 전시회도 많이 열려 주머니가 가벼운 커플도 걱정없이 즐길 수 있다. 연인끼리 함께하면 좋은 전시회를 소개한다. ▶피카소에서 프란시스 베이컨까지 ‘피카소에서 프란시스 베이컨까지’는 2015년 11월27일부터 2016년 3월1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전시회다. 피카소와 샤갈, 앤디 워홀, 프란시스 베이컨 등 20세기 서양미술 거장의 작품 100점이 전시된다. 유화, 석판화, 조각 등 다양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큰 특징이 있다. 더불어 워낙 유명한 미술가들이라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낯설지 않으며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어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는다.▶ 헨릭 빕스코브- 패션과 예술, 경계를 허무는 아티스트 헨릭 빕스코브의 전시는 대림미술관에서 2015년 12월31일까지 진행된다. 그는 패션 디자이자이너 이자 아티스트로, 파리 패션 위크에서 매년 컬렉션을 발표하는 유일한 북유럽 패션 디자이너이다. 그는 끊임없이 형식을 파괴하고 예기치 못한 충격적인 방식으로 독창적인 패션쇼를 선보이며 새로운 컬렉션이 발표될 때마다 뜨거운 관심을 부른다. 이번 전시는 그의 대표 컬렉션, 신작을 포함한 300여 점의 작품이 있다. 더불어 대림미술관은 5,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질 높은 전시를 즐길 수 있어 대학생 커플의 데이트 명소로 자리잡았다. 만일 주머니가 가벼운 커플이라면 대림미술관에서 열리는전시를 눈여겨 볼 것. ▶알레산드로 멘디니展 – 디자인으로 쓴 시 알렉산드로 멘디니의 전시는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2016년 2월까지 열린다. 그의 이름을 걸고 이뤄지는 대규모 단독 전시로는 국내뿐 아니라 동아시아에서 최초다. 총 600여 점의 작품이 방대하게 전시되며 전시에 관련된 모든 부분을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직접 기획했다. 그는 전시의 주제를 ‘디자인으로 쓴 시’로 잡았다. 이곳에 방문해 디자인 작품들이 서로모여만들어진 하나의 시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사진출처: 예술의전당, DDP, 대림미술관 홈페이지,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황정음-고준희-태연-설현, 잘 나가는 그들의 뷰티 know-how ▶ [뷰티신상] 여성스러운 미(美)를 살려줄 아이템 ▶ ‘응답하라’ 정은지-고아라-혜리, 여주인공 매력 미모 분석 ▶ [스타뷰티 줌인] 안소희-공승연-김남주, 시사회 속 ‘베이스 톤’ 메이크업 스타일 ▶ 레드카펫에서 더 빛나는 ★들의 눈부신 피부 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