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치윤 기자] 한경미디어그룹이 개최하는 '2015 한류중심어워즈'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동 쉐라톤디큐브시티호텔에서 열렸다. 그룹소나무 민재가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2015 한류중심어워즈'는 한경미디어그룹이 내년 4월께 상하이, 톈진, 푸젠, 광둥에 여는 중국 최초의 자유무역구 한국전용관 '중국 자유무역구 한류중심(China FTZ Korea Plaza, 한류중심)'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이기도 했다.이날 행사는 중국 내 한류 확산에 기여하거나 노력한 10개 기업에 시상과 표창을 한다. 중국 대표 포털 기업 시나그룹이 한국을 방문하거나 한국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20~40대 중국 소비자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10개 부문별 한국 대표 기업을 뽑았다. 분야는 패션의류, 뷰티, 패션잡화, 엔터테인먼트, 가전유통, 헬스, 유아, 생활가전, 푸드, 라이징 엔터테인먼트 등이다.한류중심 론칭과 그룹 티아라의 홍보대사 위촉식도 마련됐다. 한류중심은 한경미디어그룹이 중국 측과 손잡고 세운 한중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이 운영하는 공인된 한류 쇼핑 허브다. 선정·인증 절차를 거쳐 입점한 한국 기업들은 자유무역구의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한경미디어그룹은 현지 미디어 홍보 등을 통해 입점 기업을 지원한다. 중국의 대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시나 웨이보와 업무협약을 체결, 한국 기업의 웨이보 공식 인증 권한을 획득했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