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女, 수지 패션의 모든 것!

입력 2015-11-26 15:09
[김민수 기자] 최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도리화가’로 조선 최초 여류 소리꾼 전채선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수지가 화제다.‘소리가 슬프고 아프고 그런데 또 예쁩니다. 소녀는 소리가, 소리가 좋습니다’라는 한 여인의 뜨거운 소리 열정을 표현한 그가 연기력으로도 인정을 받아 호평을 받고 있다. 더불어 요즘 ‘핫’한 인물로 청초한 이미지뿐만 아니라 단연 ‘패션’도 주목을 받을 터.걸그룹 미쓰에이부터 배우까지 감출 수 없는 끼와 청순한 외모로 돋보였던 그가 공항이나 팬사인회, 시사회 등 공식석상에서 선보인 스타일링은 트렌드가 될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바쁜 와중에도 꼼꼼히 체크하는 수지의 패션에 대해 알아보자. # 수지 패션1. 팬사인회&시사회 지난 11월25일 판소리를 소재로 개봉한 영화 ‘도리화가’에서 여 주인공 진채선 역을 맡은 수지가 VIP 시사회장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여 주인공답게 여성미가 넘치는 자태를 뽐내며 이날 자리를 빛냈다. 짧은 의상이 돋보이는 아찔한 패션으로 시사회장을 뜨겁게 달군 그는 시크한 올 블랙룩을 연출하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숄더와 네크라인에 퍼가 들어간 미니 원피스를 착용하여 매혹적인 느낌과 따뜻함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다. 또한 지난 9월에 있던 팬미팅에서는 성숙한 분위기의 공식석상룩을 연출했다. 우아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 원피스에 포인트가 되는 블랙 허리끈으로 마무리하여 수지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고급스러운 액세서리와 스트랩으로 된 블랙 힐을 매치하고 여기에 잡티 하나 없는 깨끗한 피부를 드러내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 수지 패션2. 팬미팅&인터뷰 겨울과 어울리는 배우 겸 가수 수지가 지난 11월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에서 팬들과 함께 하는 사인회를 가졌다. 단아하다는 말이 그에게는 과분할 정도로 수수한 패션을 보여줬다. 이날 수지는 유독 각선미가 눈에 띄는 팬츠와 앙증맞은 캐릭터가 들어간 핑크 컬러의 스웨터를 매치하여 보는 이를 화사하게 해주는 편안한 데일리룩을 완성시켰다. 한편 영화 ‘도리화가’ 개봉으로 bnt와의 인터뷰에서 선보인 패션 또한 눈길을 끌었다.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는 데님 팬츠는 프릴 밑이 뜯어진 듯한 빈티지한 멋으로 한층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링이었다.여기에 꽈배기 무늬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패턴이 가미된 브라운 컬러의 터틀넥과 장식이 들어간 블랙 스틸레토 힐까지 분위기 있는 연출을 선보였다. Editor Pick # 1 섹시한 느낌을 주는 카키 컬러의 미니 원피스와 부드럽고 따뜻함을 주는 무스탕 재킷으로 매치하여 곧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할 수 있다. 또한 의상에 어울릴 만한 크로스백이나 블랙 클러치를 연출하여 고급스러운 패션을 보여줄 수 있다. 특별한 날에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고 싶을 때나 늦가을에 있을 결혼식 하객룩으로 연출하고 싶을 때는 로맨틱한 느낌을 주는 핑크 컬러의 코트를 활용해보자. 여기에 코트와 케미가 돋보이는 장식이 들어간 토트백과 스트랩이 들어간 힐까지 착용한다면 올 겨울 사랑받는 여자가 되지 않을까.Editor Pick # 2 미디길이로 된 화이트 원피스에 하프 터틀넥으로 된 롱 니트를 레이어드해서 착용하여 러블리한 느낌을 줄 수 있다. 특히 힐이나 스니커즈보다 부츠를 매치하여 전체적인 분위기를 살려주고 베이지 컬러의 토트백으로 마무리하여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다. 보온성과 스타일링 전부 만족시킬 수 있는 그레이 컬러의 터틀넥과 늘씬한 각선미를 돋보이게 하는 스키니진으로 세련된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토트백은 물론 전체적인 의상은 곧 다가오는 겨울에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사진출처: 츄,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현빈-이민호-박해진-김지석을 통해본 남자 패션의 정석 ▶ ‘응답하라 1988’ 주역들의 최신 패션 엿보기 ▶ 오래도록 입을 수 있는 겨울 코트 컬러, 블랙-카멜 ▶ 스트릿패션으로 보는 ‘2015 F/W 잇 아이템’ ▶ 겨울에도 여전한 인기, ‘블랙’이 말하는 패션 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