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신곡] 윤종신-레이나-수란-언노운드레스, 가끔 멍하니

입력 2015-11-24 19:00
[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허공 어느 지점에 시선이 떨어진다. 뒤쪽 화단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꽃을 보는 것도, 그 앞에 간지럽게 웃으며 뛰어노는 아이들도 아닌 그 사이 어디쯤일까. 갈피를 잡지 못하고 초점 잃은 눈이 흐릿해 진다. 그러다 불현듯 정신이 들어흙을 털어내고 발걸음을 옮긴다. 아직 늦지 않았다.◆ 윤종신 ‘연습생(With Y.E.T)’가수 윤종신의 2015년 11월 ‘월간 윤종신’이 공개됐다.신곡 ‘연습생’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연습생에 대한 노래로, 실제 윤종신 소속사 연습생인 Y.E.T이 참여해 이목을 끌고 있다.이와 관련 윤종신은 앨범 소개서를 통해 “가장 예쁜 나이 연애가 사치라고 여기는 연습생의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후배들을 생각하는 윤종신의 진심어린 응원이 다른 분야의 시작을 앞둔 이들에게도 큰 응원이 되길 바란다.◆ 레이나 ‘모르겠다’걸그룹 애프터스쿨과 오렌지캬라멜 멤버 레이나가 새 싱글을 발매했다.신곡 ‘모르겠다’는 레이나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다.예전 같지 않은 연인 사이에 그간의 감정이 사랑이었는지 되묻게 되는 감정을 담아낸 곡으로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레이나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레이나의 새로운 시도에 리스너들의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수란 ‘콜링 인 러브(Calling In Love, Feat.빈지노)’가수 수란의 신보 ‘콜링 인 러브(Calling In Love)’가 발매됐다.앨범명과 동명인 타이틀곡은 래퍼 빈지노가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리스너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따사로운 햇살이 연상되는 신디사이저가 곡의 역동성을 더하며 경쾌하고 선선한 기분을 선사한다.수란과 빈지노가 들려주는 산뜻한 신곡을 들어보자.◆ 언노운드레스 ‘유성(Feat.센티멘탈시너리)’가수 언노운드레스가 가수 센티멘탈시너리와 함께 신곡을 공개했다.신곡 ‘유성’은 뜨겁게 사랑했지만 그만큼 치열하게 아파했던 지난 시간에 대해 아름다운 선율로 이야기한다.아울러 ‘유성’은 유성이 떨어지는 찰나처럼 짧았지만 강렬했던 사랑이 누구의 선택도 잘못도 아닌 이유로 끝나는 것에 대해 노래한다.언노운드레스와 센티멘탈시너리가 전하는 위로의 손길을 느껴보길 바란다. (사진출처: 윤종신 ‘2015 월간 윤종신 11월호’, 레이나 ‘모르겠다’, 수란 ‘콜링 인 러브(Calling In Love)’, 언노운드레스 ‘그녀의 정원 Part 01’ 앨범 재킷)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