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2015년 포드 환경 프로그램' 후원 대상자 10팀을 선정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선 올해 후원 대상자로 뽑힌 총 10개의 유관단체를 발표하고, 후원금5,4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후원대상자인 '한탄강 지키기 운동본부'와 대학생 중심의 환경단체 '대자연'도 참여해 지난 1년 동안 실천한 환경보호 활동 및 성과를 공유했다.
1983년 포드 유럽에서 최초 시행된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환경 및 생태계 보호 활동을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세계 60여개국에서 환경보호 활동과 관련한 수 백개의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한국에선 2002년 처음 시작했으며, 올해까지 14년 동안 91개 단체에 약 5억원 이상을 제공했다. 특히 일회성 또는 단기간 프로젝트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실천 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을 후원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드 환경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온 이화여대 성효현 교수는 "올해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어느해보다 지원자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열정과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두각을 나타내 인상 깊었다"며 "이러한 값진 시도들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사회 전반으로 넓히는 계기가 돼 더 나은 환경을 위한 우리 사회의 노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 9월 포드 환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5 포드 에코 프로젝트'를 열었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버려진 물건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Up-Cycling)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공모자 중 3명을 선정해 업사이클링 아이디어는 실제 제품으로 실현했다. 폐 자전거로 만든 보행보조기, 우유팩으로 만든 클러치, 꽹과리로 만든 시계 등을 선정자에게 선물로 전달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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