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던 벤츠차를 파는동시에 새벤츠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연계한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스타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이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견기업에 근무하는 K 씨는 최근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10년 구입한C클래스를매각하고 E300 아방가르드를 샀다.K 씨는 당초 여러 경로를 통해 타던 벤츠의 중고차 판매를 타진했지만매매사업자마다 제시하는 가격이 다른 데다중고차가치 산정의 표준화된 기준도 없어결국 벤츠의 '스타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선택했다. 중고차 판매부터 신차 구입까지 손쉽게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었다. 24일 벤츠에 따르면전략적으로 지난 10월 도입한 '스타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이 주목받는 이유는'높은 신뢰도'덕분이다.이프로그램은 벤츠소유자가타던 차를 벤츠 인증중고차 스타클래스에 매각하고,벤츠의 다른 신차를 재구매할 때소비자에게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신차 재구매 프로그램이다.벤츠코리아가 공식 수입한 제품을 소유했다면누구나 구입연도,주행거리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간편하고 믿을 수 있는 매각 프로세스를 통해신차 구매를 지원한다.특히 스타클래스는 제품 가치를정확히 평가, 신뢰할만한 중고차가격을 산정한다는 점에서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시간을 아끼는 것도 인기요인으로꼽힌다.가까운 전시장에타던 차를팔고,그 자리에서 원하는 차를고르기만 하면 된다.벤츠 인증중고차 스타클래스가타던 중고차를 감정,합리적인 가격으로 매입해시간을 절감하는건 물론가격도 신뢰할 수 있어서다벤츠 관계자는 "신차를 재구매할 때 추가적인혜택을 제공하는 만큼고객 입장에선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다"고 말했다.
'스타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은전국 35개 벤츠전시장 및 스타클래스를 통해문의, 이용하면 된다.스타클래스는전국 5개 지역에서 전시장을 운영중이며,향후 지속적으로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전국적인 지점망을 갖춘다는게 벤츠측 계획이다. 한편,스타클래스는벤츠가 공식 수입한 제품 중나름의 품질기준을 통과한 프리미엄 인증중고차다.품질인증을 위해 '4년 또는 10만km 이내' 무사고차여야 하며,178개 정밀점검을 통과해야 한다.이 곳에서 검증된 중고차는품질인증, 1년 무상 보증수리, 7일내 교환, 금융혜택 등을제공한다.벤츠 소유자라면 누구가 이용이 가능하며,스타클래스 홈페이지(www.mbstarclass.co.kr) 또는전시장으로 문의하면 된다.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푸조, "자동차 역사는 우리가 최고(最古)"▶ 대체부품 둘러싼 공방…'그래서 저렴한가?'▶ 자동차, 그릴 막고 효율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