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위키드송’ 이창용, 첫 연극 도전 성료에 “행복한 작품이었다”

입력 2015-11-23 11:53
[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올드위키드송’ 이창용이 마지막 공연 소감을 전했다. 11월22일 막을 내린 음악극 ‘올드위키드송’은 괴짜 음악교수 마슈칸과 자기만의 세계에 갇힌 피아니스트 스티븐을 주인공으로 하는 2인극이다.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두 주인공이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소통하고 성장한다는 이야기로 이창용의 첫 연극 도전작이자 1년3개월만의 무대 복귀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극중 이창용은 까칠하고 예민하며 감정 표현이 서툰 천재 피아니스트 스티븐 역을 맡아 흡입력 있는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으며 고민과 번뇌를 음악으로 승화하는 장면에서는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캐릭터를 완성했다. 또한 마슈칸 역의 배우 송영창, 김세동과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첫 연극 도전의 성공을 알렸다. 이와 관련 이창용은 SNS를 통해 “지난 3개월간 ‘올드위키드송’ 그리고 스티븐과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스티븐 이창용”이라는 소감 인증샷을 게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창용은 내달 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DCF대명문화공장에서 개막하는 연극 ‘꽃의 비밀’로 또 한 번 연극무대에 도전한다. (사진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