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같은소리’ 박보영 “‘오나귀’, 나에게 좋은 영향 많이 준 작품”

입력 2015-11-17 18:24
[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박보영이 전작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를 언급했다.11월17일 bnt뉴스는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감독 정기훈)의 박보영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박보영은 작품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를 읽고 나서 표현할 수 있는 나이대가 가장 눈에 들어왔다”며 “전에는 소녀나 학생 역을 많이 했기 때문에 언제쯤 나이에 맞는 걸 할까 고민이 많았다. 그러던 차 이 작품을 찾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내 나이 대에 가장 비슷한 시나리오였고 ‘나도 이런 걸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왔구나’ 싶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을 도전해서 보여드렸는데 대중들은 아직 준비가 안 되셨으면 어떡하나 싶기도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박보영은 “촬영을 끝낸 후 후반 과정을 하는 동안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을 하게 됐고 그 모습을 대중 분들이 보시기에 ‘이제는 제법 아기 티가 안 나는구나’ 생각하신 것 같았다”며 “그래서 그거에 대한 걱정은 조금 덜었다. ‘오 나의 귀신님’이 나에게 좋은 것들을 많이 줬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박보영은 극중 손만 댔다 하면 사건, 사고인 사고뭉치 연예부 수습기자 도라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한편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취직만 하면 인생 풀릴 줄 알았던 수습 도라희(박보영)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사 하재관(정재영)을 만나 겪게 되는 극한 분투를 그린 작품. 25일 개봉 예정이다. 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