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박보영이 현장 안 막내의 장점을 꼽았다.11월17일 bnt뉴스는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감독 정기훈)의 박보영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박보영은 선배 연기자들 사이에서 열연을 펼친 소감에 대해 “촬영을 시작하기 전부터 혼자 엄청난 부담감을 안고 있었다”며 “그런데 선배님들이 ‘쫄지 말라’고 해주셨다”고 운을 뗐다.그는 “이미 ‘막내라는 위치가 굉장히 좋구나’를 알았기 때문에 막내로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행복하게 누리면서 촬영했다”며 “막내가 아닐 때는 끌고 나가야되고 중간 역할도 해야 되는 등의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이어 박보영은 “나도 발전해 나가고 있는 상태라고 생각해 ‘힘이 부친다’고 생각했다. 선배님들하고 연기를 하니까 힘들 땐 선배님들에게 기댔다”며 “한 번 더 부담 없이 가져갈 여력도 생겼다. 특히 이번에는 막내의 특권을 톡톡히 누렸다”고 덧붙였다.박보영은 극중 손만 댔다 하면 사건, 사고인 사고뭉치 연예부 수습기자 도라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한편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취직만 하면 인생 풀릴 줄 알았던 수습 도라희(박보영)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사 하재관(정재영)을 만나 겪게 되는 극한 분투를 그린 작품. 25일 개봉 예정이다. 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