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의 대학’ 박성훈 “코미디 하고 싶던 차에 기회 생겨”

입력 2015-11-13 18:57
[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웃음의 대학’ 박성훈이 극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11월1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마당에서 진행된 연극 ‘웃음의 대학’ 프레스콜에는 배우 서현철, 남성진, 박성훈, 이시훈이 참석했다.이날 박성훈은 “전작에서 심리적으로 압박을 많이 받는 역을 했다”며 “공연하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피폐해졌다”고 말했다.이어 “작품 끝나면 코미디가 하고 싶었는데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함께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한편 ‘웃음의 대학’은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 가벼운 웃음을 선사하는 희극을 모두 없애버리겠다는 생각을 가진 검열관과 어떻게든 공연을 올리기 위해 무리한 요구를 받으면서도 웃음의 고집을 꺾지 못하는 작가가 벌이는 해프닝을 그린 작품으로 이달 6일부터 2016년 1월24일까지 공연한다. 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