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정 기자] 연령대에 맞는 패션 스타일링은 따로 있다. 10대는 짧은 플레어 스커트가 어울리고 20대는 스웻셔츠와 진만으로도 매력을 뽐낼 수 있다. 30대에겐 카리스마를 뿜을 수 있는 레더 팬츠가 어울리기도.메이크업도 마찬가지다. 풋풋한 10대, 만개한 20대, 성숙미를 지닌 30대 등 각기 매력을 부각시키는 것이야말로 메이크업과 스킨케어의 본분이다.메이크업으로 나이대에 맞는 매력을 발산할 때, 그리고 그 메이크업을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한 나이대별 스킨케어를 적용할 때 여자는 언제나 아름답다.▶ 10대 메이크업 & 스킨케어
10대에는 아이브로펜슬 하나만 있다면 10대 메이크업의 80%가 완성된다. 풍성한 눈썹만으로도 아름다울 수 있는 나이 10대를 즐겨야 한다. 눈썹은 있는 그대로 그리되 조금 정리된 인상을 위해 가볍게 눈썹을 정리하고 자연스럽게 그려주도록 한다. 또 홍조 띤 뺨, 주근깨 등이 옅게 보이는 풋풋한 매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애써 피부를 가릴 필요가 없다. 그야말로 내추럴 누드 룩을 지향해야 한다.단 왕성한 피지 분비와 잦은 피부 트러블로 고민할 시기이기 때문에 스폿 관리를 해주는 것은 필수다. 트러블을 잠재우는 티트리 오일 등을 국소적으로 바르는 관리를 한다. 그리고 매끄러운 피부를 위해 잡티, 여드름, 붉은 기가 신경 쓰이는 부분에만 블레미시 커버 스틱을 사용하면 끝이다. 파운데이션은 절대 금물.▶ 20대 메이크업 & 스킨케어
20대에는 투명하면서도 탄력이 넘치는 본연의 장점을 살려야 한다. 건강함을 돋보이게 만들 베이스와 립 제품만 잘 선택해도 된다. 진주펄이 가미된 베이스를 펴 바르고 수분감이 돋보이는 에어쿠션을 사용해 퍼프로 찍어낸다.또 눈매는 젤아이라이너를 사용해 눈꼬리 부분을 살짝 내려줘 또렷하되 순수한 느낌을 살린다. 이어지는 핵심은 립 메이크업. 촉촉하게 혈색을 더하는 핑크빛 입술을 만든다. 매트한 질감보다는 탐스러운 광을 살려야 한다.이와 같이 20대 메이크업을 완벽 소화하기 위해서는 끈적임이 없고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는 수분크림을 찾는 것은 당연지사. 수분의 보습감만 더 높여줄 산뜻한 드라이 오일을 섞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지혜가 필요하다.▶ 30대 메이크업 & 스킨케어
30대에는 성숙한 여성으로 거듭나는 시기인 만큼 화장에는 확실한 포인트가 필요하다. 먼저 모던한 그레이 톤으로 세련되게, 혹은 따뜻한 베이지나 크림 컬러로 캐시미어처럼 부드럽게 눈매를 완성한다.여기에 레드로 감각적이고 드라마틱한 포인트를 준다면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풍길 수 있다. 피부 표현을 촉촉한 리퀴드 타입의 파운데이션으로 마무리 하고 붉은 레드립을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다.포인트 립이 돋보이기 위해서는 탱탱하고 주름 없이 건강한 피부를 갖추는 것이 우선. 충분한 영양 공급으로 탄력감을 유지할 수 있는 크림으로 스페셜 케어를 해야 한다. 눈가 주름, 팔자 주름, 목주름 등 특정한 스폿에서 생기기 시작하는 주름을 예방하는 데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다. (사진출처: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황정음-고준희-태연-설현, 잘 나가는 그들의 뷰티 know-how ▶ 윤아-하니, ‘2015 멜론뮤직어워드’ 속 메이크업 스타일 ▶ 다시보기 할로윈! ★ 메이크업 스타일 HOW TO ▶ [뷰티이벤트] 반짝 추위도 잊게 만드는 시선집중 프로모션 ▶ 스타들의 공항뷰티, 그것이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