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가 가격 경쟁력을 높여 출시한 2016 캠리 하이브리드가 1주일 만에 사전계약 200대를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편의품목을 조정해 가격을 낮춘 새 트림 캠리 하이브리드 LE와 최고급형 XLE가 1주일 만에 평상시 약 4배에 달하는 200건의 계약을 달성했다. LE는 가격을 3,570만원으로 조정하고, 효율은 복합 17.5㎞/ℓ, 도심 18.0㎞/ℓ, 고속도로 16.9㎞/ℓ로 소폭 상승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95g/㎞로 줄었다.
회사는 이에 힘입어 11월 구매자를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프리우스 구입시 주유권 300만원권 또는 48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조건)를 지원한다. 여기에 100만원의 친환경차 보조금과 취∙등록세 감면(최대 140만원) 등 다양한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2년·2만5,000㎞ 내 주행 중 타이어가 파손돼 수리가 불가능 할 경우 신차 출고시와 동일한 제품으로 교체해주는 '스마트 서비스'도 준비했다.사고시 3개월·1,000㎞ 이상을 초과하면 반대편 타이어도 무상으로 교체하는 1+1 서비스가 포함된다. 또 30만원 상당의 토요타 서비스 교환권도 지급한다.
토요타 하이브리드 오너를 위한 가을밤 영화 데이트 이벤트도 마련했다. 19일 하루 동안 서울을 비롯한 전국 7개 지역 자동차 극장에서 최신 영화를 상영하며, 참가자에겐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현장에서 '스마트 하이브리드 피플'을 상징하는 뱃지도 부착한다.
한국토요타는 "합리적인 가격의 새로운 트림을 추가하고 기존 차종도 가격 경쟁력을 높여 더욱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자는 전략이 관심과 기대를 충족시키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스마트 하이브리드 피플 캠페인 등 토요타 하이브리드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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