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날씬한 도시락’ 왕빛나가 허당미를 발산한다.11월14일 첫 방송될 SBS플러스 ‘날씬한 도시락’ 시즌2 MC로 발탁된 왕빛나가 도도하고 새침한 청담동 며느리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반전 모습을 예고했다.이와 관련 왕빛나의 첫 녹화 현장이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첫 녹화 촬영장에 들어선 왕빛나는 “아들만 둘인 아둘맘”이라며 “아들 둘 키우는 힘으로 뭐든 힘 있게 잘 할 수 있다”고 억척스러운 포부를 밝혔다. 곧이어 첫 방송 기념 슈가케이크가 도착하자 “중독성 있는 슈가케이크처럼 날씬한 도시락도 중독성 있게 만들겠다”는 등 끝없는 욕망과 열정을 내비쳐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특히 왕빛나는 스타의 식단을 건강하게 재탄생 시키는 ‘스타의 한 끼’ 코너에서 자신의 사생활을 털어놓는 셀프 디스도 불사해 MC 군단을 폭소로 물들였다. 평소 요리를 자주하느냐고 묻는 이원일 셰프의 물음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외식을 선호한다. 요리는 사먹는 것이…”라고 말을 흐렸던 것. 뒤이어진 “아들이 엄마표 음식을 좋아하냐”는 질문에는 “우리 아들은 요구르트를 좋아한다”며 “밥 먹자고 하면 요구르트를 달라고 한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날씬한 도시락 제작진측은 “왕빛나의 반전 모습에 스태프들이 모두 깜짝 놀랐다”며 “도도한 모습보다는 사랑스러운 수다쟁이 허당맘 이미지로 안방극장에 많은 웃음을 줄 것이다. 날씬한 도시락에 많은 사랑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왕빛나의 반전 아둘맘 토크가 담길 ‘날씬한 도시락’ 시즌2 첫 방송은 14일 오전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플러스)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