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고고’ 정은지-이원근 등 애정 깊은 종영 소감…‘훈훈’

입력 2015-11-11 11:00
[bnt뉴스 조혜진 기자] ‘발칙하게 고고’ 정은지, 이원근, 채수빈, 차학연, 지수가 종영소감을 전했다.11월10일 대단원의 마침표를 찍은 KBS2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 김정현) 속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정은지(강연두 역), 이원근(김열 역), 채수빈(권수아 역), 차학연(하동재 역), 지수(서하준 역)가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종영 소감을 밝혔다.먼저 정은지는 “쉽지 않은 스케줄이었지만 오랜만에 하는 학교물이라 정말 재밌었다. 강연두에게 많은 사랑주시고 모두 으쌰으쌰 열심히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많이 배우고 발전해 나가는 에이핑크 정은지, 배우 정은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끝까지 연두다운 긍정에너지를 전했다.이원근은 “정말 특별한 작품이었다. 또래들과의 즐거운 시간이기도 했고 선배님들에게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교훈의 시간이었다. 부족한 저를 김열로 잘 녹여 내주신 스태프들에게도 감사하다. 힘든 스케줄도 다 잊을 수 있을 만큼 큰 사랑 주셔서 감사하고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시원섭섭함을 드러냈다.채수빈은 “진짜 학교 친구들과 선생님 같았던 ‘발칙하게 고고’ 동료 선후배 연기자 분들, 감독님들, 스태프분들 너무 고생하셨고 감사했다.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셨던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드라마 마지막에 수아가 한 뼘 자란 것처럼 저도 이 드라마를 통해 성장하고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또한 차학연은 “하동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저 역시 애착 가는 아이였다. 대본을 보며 몰입하다보니 동재 때문에 웃고 뭉클하기도 했다. 또 함께 했던 많은 분들과 헤어진다 생각하니 많이 아쉽다. 앞으로 빅스 엔으로 찾아뵐 테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마지막으로 지수는 “세빛고 백호와 리얼킹, 또래 친구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고 헤어지기 아쉬웠다.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들, 선배님들 정말 고생하셨고 영광이었다”며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지금까지 서하준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다른 작품에서도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언제나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도 덧붙였다.이렇듯 열여덟 청춘들의 가슴 뜨거운 성장스토리를 맛깔나게 소화해낸 매력만점 배우들의 작품을 향한 애정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더욱 진하게 만들고 있다.한편 ‘발칙하게 고고’는 10일, 1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사진제공: 콘텐츠K, 발칙하게고고문화산업전문회사) 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