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타이밍’ ‘내부자들’ ‘송곳’ 등 웹툰 원작의 작품들이 몰려온다.12월10일 개봉을 앞둔 영화 ‘타이밍’(감독 민경조)을 포함해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 JTBC 주말드라마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은 웹툰 원작의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강풀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영화화한 ‘타이밍’은 대참사까지 남은 시간은 단 하루, 미래를 바꾸기 위해 모인 시간 능력자들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타임 스릴러이다. 강풀 작가 특유의 스토리와 감성이 묻어져 나온 웹툰 ‘타이밍’은 강풀 작가의 작품 중 처음으로 애니메이션화되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제 19회 서울 국제 만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SICAF)에서 최고상인 장편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완성도와 작품성을 입증시킨 영화 ‘타이밍’은 국내 최고 인기 웹툰 작가 강풀의 ‘타이밍’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영화는 흥미로운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 강풀 작가 특유의 감성으로 네티즌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모은 웹툰 ‘타이밍’을 최초로 애니메이션화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대참사가 예정된 미래를 바꾸려는 네 명의 시간 능력자들과 그들을 돕는 양형사의 팀워크가 영화 속에서 어떻게 빛을 발할지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타이밍’을 연출한 민경조 감독은 “원작 캐릭터의 성격과 이미지를 그대로 표현하고 싶었다. 시간 능력자들의 심리적인 표현이나 시간에 대한 내용 등 원작을 보신 관객들이 느끼는 감정 또는 원작을 보지 않은 관객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를 만들어가려 노력했다”고 전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이어 19일 개봉을 앞둔 ‘내부자들’은 현재까지 미완결로 남아있는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 ‘내부자들’을 원안으로 한 영화로,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 드라마다.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등 국내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대결을 예고하고 있어 더욱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내부자들’은 정치, 경제, 언론, 조폭까지 얽힌 정치판의 민낯을 리얼하게 표현해냈다.마지막으로 드라마 ‘송곳’은 최규석 작가의 동명 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대형마트에서 벌어진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그렸다.‘송곳’은 노동문제를 내세워 갑의 횡포에 대항하는 을의 이야기로, 묵직한 메시지를 대중들에게 전하고 있다. 또한 지현우, 안내상 등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력은 물론 한 회마다 가슴을 파고드는 명대사는 보는 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하고 있다.한편 ‘타이밍’은 12월10일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JTBC ‘송곳’, 영화 ‘내부자들’, ‘타이밍’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