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먹는 존재’ 안영미, 노민우가 베드신 소감을 밝혔다.11월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CGV에서 진행된 웹드라마 ‘먹는 존재’(연출 이철하) 제작발표회에는 이철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안영미, 노민우, 유소영, 이병헌, 권혁수가 참석했다.이날 안영미, 노민우는 베드신에 대해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안영미는 “(노민우가) 알아서 잘 리드해주더라. 남자라 그런지 민우 씨가 얼마나 노련하던지…전 그냥 손길만 따라갔을 뿐인데 감독님이 바로 컷 하시더라”고 능글맞게 이야기했다.이어 노민우는 “영미누나가 살결이 부드러우시더라”며 “감독님이 작품 찍을 때는 역할에 집중해서 해야 하니까 속옷만 입고 나왔 으먼 좋겠다고 하셔서 속옷만 입고 찍었다. (안영미)누나는 이불속에 있는 연기라 옷을 입고 계실 줄 알았는데, 안 입고 계시 더라”고 폭로했다.노민우의 발언에 안영미는 “사실주의에 포인트를 줬다. 시청자들이 보고 싶든, 안 보고 싶든 저는 제 사심을 위해 열심히 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그래서 베드신이 심의에 걸릴까 후 작업이 있었다. CG팀이 정말 영화 ‘반지의 제왕’ 급으로 절 가려주셨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먹는 존재’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프리랜서 작가를 꿈꾸지만 현실은 하루살이 알바인생인 백수 유양(안영미)과 외모는 3차원 꽃미남이지만 내면은 4차원 뇌순남인 박병(노민우)의 일과 사랑을 그린 코믹드라마. 1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5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11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된다.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