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대호’ 정만식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최민식”이라고 밝혔다.11월1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대호’(감독 박훈정) 제작보고회에 박훈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민식, 정만식, 김상호 등이 참석했다.이날 정만식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내가 선택한 시발점이 최민식 선배님이셨다”며 “캐스팅에 ‘정만식이 어떠냐’고 먼저 말씀을 꺼내 주셨고오랜 논의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정만식은 “시나리오를 읽지도 않았다. 불러 주시면 충성하겠다고 했다”며 “그러고나서 시나리오를 봤다”고 덧붙였다.한편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작품. 최민식, 정만식, 김상호, 오스기 렌, 정석원, 라미란 등이 출연한다. 12월16일 개봉 예정.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