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형광등 켠 듯! 색조 연출 노하우

입력 2015-11-10 12:00
[정아영 기자] 사랑에 빠지면 그 사람 주변만 환하게 빛나 보이는 이상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평소 화사하고 생기 넘치는 얼굴로 가꾸어둔다면 누군가의 첫사랑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 그렇다면 조명을 켠 듯 밝게 빛나는 외모를 가지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기초 케어만으로 빛나는 피부를 가꾸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이럴 때 색조 메이크업에 눈을 돌려보자. 컬러만 잘 활용해도 얼마든지 얼굴에 조명을 ‘탁!’하고 켤 수 있기 때문. 화사한 얼굴로 가꾸어 줄 색조 연출 노하우를 준비했다.STEP 1 베이스 우선 얼굴을 밝히는 것이 첫 번째다. 베이스 메이크업이 잘 이루어져야 색조 메이크업이 들어갔을 때 피부톤과 조화를 이루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본인의 피부에 맞는 베이스 제품으로 피부톤을 균일하게 맞추어 준 후 광대와 코, 턱, 이마 등 튀어나온 부분에 살짝 하이라이트를 주어 입체감 있게 반짝이는 얼굴을 만들어 주자.각질을 잠재워주고 속당김 없이 깊은 촉촉함으로 채워주는1 겔랑 로르 수분 베이스. 톤 보정 기능보다는 파운데이션의 완벽 밀착과 지속력을 돕고수분감을 지켜주는 제품으로 24K 골드 입자가 피부에 광채를 더해준다. 얼굴에 조명판을 댄 듯 은은하고 눈부시게 연출해주는 2 베네피트의 샴페인 골드빛 크림 하이라이터 ‘왓츠업’.STEP 2 눈매 피부톤을 밝혔다면 그 다음은 눈매다. 초콜릿 컬러의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꼼꼼하게 점막을 채워준 후 스킨 컬러의 크림 섀도우를 눈 두덩이에 펴 발라주자.속눈썹 바로 위 면적에 펄이 없는 브라운 섀도우로 음영을 주어 그윽한 아이 메이크업을 해줄 것. 꼼꼼한 마스카라로 생생한 눈매를 완성하자. 좀 더 특별한 무드를 연출하고 싶다면 버건디 섀도우도 굿 초이스. 1 샤넬의 컨바티즈는 웜,쿨 톤에 관계없이 데일리로 쓰기 좋은 기본 컬러의 크림 섀도우. 베이스로 활용하기 좋다. 10가지의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된 2 메이크업포에버의 아쿠아마틴은 생동감 있는 눈매 연출이 가능하다. 섀도우로 라이너로도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STEP 3 립 색조 메이크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립. 핑크빛 입술로 생기 있고 여성스러운 느낌의 메이크업을 완성해보자. 립스틱을 바르기 전 촉촉한 보습감을 주는 것은 필수다. 색조 메이크업 시주의할 점은 아이 메이크업과 립에 강한 컬러감을 줬다면 치크는 과감히 생략할 것. 다만 아이메이크업을 깔끔하게 했다면 립과 같은 계열의 치크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1 블리 블리 미친핑크[EDITOR'S PICK!]는 한 번만 발라도 발색력이 뛰어나며 여러 번 덧발라도 부담 없는 사랑스러운 핑크빛 입술을 연출해준다. 꿀 추출물과 쉐어버터 등 천연식물 성분 함유로 촉촉함은 물론 지속력 또한 훌륭한 제품. 2 디올 하이드라-젤코어는 부드러운 텍스처와 탑코트를 바른 듯 입술에 반짝임을 더해준다. (사진출처: 블리블리, 디올, 슈에무라, 샤넬, 베네피트, 메이크업포에버 공식 페이스북,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다시보기 할로윈! ★ 메이크업 스타일 HOW TO ▶ [뷰티신상] 연말 시즌 선물로 제격인 아이템 ▶ 레드카펫에서 더 빛나는 ★들의 눈부신 피부 비결 ▶ [스타뷰티 줌인] 조여정-김새론-제시카, 아기 피부 3人 메이크업 스타일 ▶ 연기돌이 대세! 임시완-디오-이준의 퍼펙트 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