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조성하 “‘더 더불어 살아야겠구나’ 깨달았다”

입력 2015-11-09 12:08
[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히말라야’ 조성하가 배우의 길과 산을 타는 것에 대한 차이점을 밝혔다.11월9일 조성하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이날 조성하는 “함께 타는 것과 혼자 타는 것에 대한 차이점인 것 같다”며 “‘히말라야’는 모두 함께 산을 타야 되는 것이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가야했다. 공동의 목표는 같기 때문에 한 길을 가게 돼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조성하는 “이번에 산을 갔다 오는데 더더욱 큰 의미로 ‘나 혼자는 안 되는 구나’를 정확하게 알고 왔다”며 “‘주변을 돌아보고 더 더불어 살아야겠구나’ 생각했다”고 전했다.한편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황정민)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작품.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 등이 출연했다. 12월 개봉 예정.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