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스’, 오늘(8일) 첫방…주목해야할 관전포인트 ‘셋’

입력 2015-11-08 16:14
[bnt뉴스 조혜진 기자] ‘라이더스’가 척박한 현실을 살아내는 청년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11월8일 첫 방송될 E채널 일요드라마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극본 박상희, 연출 최도훈, 이하 ‘라이더스’)는 자전거로 만든 인력거를 소재로 한 12부작 현실공감형 성장로맨스 드라마로, 인력거를 통해 소개되는 서울 곳곳의 골목 여행기이자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다. 이에 ‘라이더스’ 측이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1. 인력거를 매개로 한 N포세대 이야기사회 진출을 앞두고 인생의 변곡점에 있는 스물여덟 살의 청년들이 살아가는 모습들을 다양하게 그린다. 엘리트로 자란 대기업 입사 1년차 사원 차기준(김동욱), 고스펙의 취업 준비생 김준욱(윤종훈), 그리고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는 달관세대 강윤재(최민)까지 이들은 그토록 살기 팍팍하다는 요즘을 살아가는 평범한 20대 후반 청년들의 모습이다.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과 노는 사람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자아에 혼동이 오는 1년차 사원이 회사를 박차고 나오기까지 겪는 진통, 취업도하기 전에 빚더미에 앉아 오랜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현실적으로 고민해야 하는 알바의 삶, 그리고 목표 없이 살아도 고민 많은 이의 삶까지,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모습들이다. 새로운 인생을 위한 도전 속에 겪는 주인공들의 우정과 갈등, 사랑이야기는 같은 세대 시청자들에게 진한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2. 갑과 을, 그리고 을의 반란홍석천의 특별 카메오 출연으로 그려지는 이청아(윤소담 역)의 알바꺾기 에피소드도 눈길을 끌 예정이다. 극중 홍석천의 카페에서 일하는 이청아는 시급을 제대로 받지 못해 욱하게 되면서 을의 반란을 예고하고 있는 것. 이 외에도 취업준비생이 겪는 흙수저의 장벽들, 회사생활 내에서 벌어지는 조직생활 속 갑과 을의 문화 등 이 시대의 한 단면을 어떤 방식으로 보여줄 지 기대해볼 만하다.3. 음악으로 물들이는 공감4일 제작발표회 당시 주인공 김동욱과 이청아가 드라마 OST에 참여한다고 밝혔듯 ‘라이더스’는 20대부터 40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대중음악들이 늦가을 감성을 촉촉하게 적실 예정이다. 12회 각각의 제목이 회차별 테마를 상징하는 음악 제목으로, 8일 첫 방송에는 들국화의 ‘걱정 말아요, 그대’가 메인 테마로 방송된다.故 김광석의 ‘기다려줘’는 김동욱이 맡은 차기준의 테마로 만나볼 수 있으며, 이청아는 옥상달빛의 ‘하드코어 인생아’로 드라마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줄 예정이다.한편 오늘(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될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는 매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12회 전편이 동시 생중계되며,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3일간은 10여분 형태의 클립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티캐스트)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