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박보검, 바가지 머리도 완벽한 훈훈 비주얼

입력 2015-11-07 09:23
[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응답하라1988’ 박보검이 바가지 머리도 완벽 소화하며 훈훈한 비주얼을 선보였다.11월6일 첫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 박보검은 바둑계의 돌부처라 불리는 천재 바둑 소년 택 역을 맡아 차분하고 순한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이날 방송에서 박보검은 집에서 친구들과 TV를 보다 이동휘(동룡 역)가 실수로 과자 봉지를 잘못 뜯어 과자 가루가 박보검의 온몸에 튀었다. 그러나 그는 화를 내거나 놀래기는커녕 작은 한숨을 내쉬고는 차분하게 옷을 털어냈다.이어 박보검은 “걸레를 가져오라”는 류준열(정환 역)의 말에 순순히 일어섰고 “가는 김에 부엌에서 술빵과 우유도 가져오라”고 시키는 이동휘에게도 불평 한 마디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그가 술빵과 우유를 가지고 오자마자 “저녁 시간이 되어 집에 간다”며 일어서는 친구들을 향해서는 그저 눈만 껌벅였다.박보검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두 얼굴의 변호사로 인상적인 사이코패스 연기를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한편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