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윤 BMW코리아 세일즈 총괄 전무가 BMW말레이시아 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5일 BMW에 따르면1차 임원인사가 단행됐다. 우선 한 전무가 BMW말레이시아 지사장으로 임명됐다. 이에 따라 세일즈 총괄 후임엔 미니 브랜드 책임자인 주양예 이사가 선임됐다. 주 이사는 2013년 미니로 자리를 옮긴 지 3년만에 BMW로 복귀한다.
이 회사김효준 사장은 지난 2월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인사를 비친바 있다. 그는 "BMW코리아 출신도 해외법인장을 할 수 있도록 본사에 적극 요청했다"며 "본사에 직접 가서 BMW코리아 임원 중 해외시장에서 사장을 할 만한 몇 명을 추천하고 왔다"고 전했다.한국법인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임원들이 세계시장에서 주요 역할을 책임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게 김 사장의 설명이다.
한국 수입차법인 임원이 해외 법인현지 지사장으로 발탁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 전무는 내년 1월부터 말레이시아에서 근무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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