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더 기프트’ 조엘 에저튼, 제이슨 베이트먼, 레베카 홀의 캐릭터 인터뷰가 베일을 벗었다.11월4일 영화 ‘더 기프트’(감독 조엘 에저튼) 측은 조엘 에저튼, 제이슨 베이트먼, 레베카 홀의 스페셜 캐릭터 인터뷰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더 기프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서서히 조여오는 긴장감과 스릴 속에 관객들의 불안과 공포 심리를 자극하며 관객들에게 최고의 서스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공개된 영상 속 배우들은 직접 자신의 캐릭터와 영화의 스토리를 소개해 몰입을 높인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감독이자 고든 역을 맡은 조엘 에저튼의 인터뷰로 시작된다. 그는 “부부는 남편이 저지른 25년 전 학교폭력으로 삶이 송두리째 바뀌어버린 피해자를 마주하게 됩니다”라며 영화의 시작점인 세 인물이 만나게 되는 장면으로부터 25년 전 과거의 사건이 세 사람의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키는 지에 대해 설명한다.특히 그는 “25년 전 사건의 피해자인 고든은 부부의 친구가 되려고 시도하지만 거부를 당합니다. 그리고 모든 게 무시무시해지죠”라고 말해 영화의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이렇듯 호의로 시작된 고든의 선물 공세가 사이먼과 로빈 부부로부터 거부당하면서 영화의 스토리는 세 사람의 팽팽한 대립 속에 극도의 긴장감과 스릴을 자아낸다.한편 고든과 불편한 과거를 공유한 냉혹한 인물 사이먼 역을 맡은 제이슨 베이트먼은 고든과 사이먼의 관계가 생각보다 깊은 사이임을 설명한다. 영화 속에서 고든을 향한 냉소와 험담을 일삼는 사이먼은 유독 고든을 향한 예민하고 날 선 반응으로 그가 무엇인가를 숨기고 있으며 그것이 밝혀질 것을 두려워하는 듯한 분위기를 풍긴다.사이먼의 불안감은 자신의 아내 로빈에게 전염되며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벌어지는 사건들로 인해 점차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리게 된다. 로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레베카 홀은 고든과 사이먼 사이에서 위협적인 상황에 몰린 로빈이라는 캐릭터가 이들의 비밀을 밝혀내는 주요 인물이라고 설명한다. 한편 ‘더 기프트’는 오늘(5일) 전국 극장가에서 개봉됐다. (사진출처: 영화 ‘더 기프트’ 캐릭터 인터뷰 캡처)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