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2016년 X5, 3시리즈, 7시리즈 등 PHEV 3차종과 완전변경을 거친 X1, 1M 후속차종인 M2 쿠페, X4 M퍼포먼스 등을 출시한다.
4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내년 PHEV 3종이국내에 상륙한다. X5와 3시리즈 PHEV는 상반기, 7시리즈 PHEV는 하반기 내놓을 예정이다. 국내 들여올 X5 40e는 최고 111마력의 전기모터와 245마력의 4기통 엔진을 결합했다. 최대토크는 45.9㎏·m이며, 전기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30㎞다. 유럽기준 효율은 ℓ당 29.4-30.3㎞로 알려졌다. 3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330e는 전기모터와 4기통 엔진을 조합해 총 252마력을 발휘한다. EV모드로만 최대 25㎞를 달릴 수 있으며, ℓ당 효율(유럽기준)은 47.6-52.6㎞다.
X1과 M2쿠페, M4 M40i는 상반기에 선보인다. X1 x드라이브 18d는 X3의 축소판으로 SAV의 활동적인 성격을 강조했다. 최고 150마력, 최대 33.7㎏·m의 힘을 낸다. LED 헤드램프와 차세대 내비게이션, 풀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컴포트 액세스 등을 기본 장착한다. 수요가 많은 M스포츠 패키지도 함께 내놓을 계획이다.
M2쿠페는 1M을 잇는 새로운 컴팩트 고성능 차종이다. V6 3.0ℓ 가솔린 엔진과 7단 M 더블클러치를 조합해 최고 370마력, 최대 52.0㎏·m의 힘을 발휘한다. 0→100㎞/h 도달시간은 4.3초다. 2016년 디트로이트모터쇼에 공식 출시한다. X4 M40i는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8단 자동변속기를 얹었다. 이를 통해 최고 360마력, 최대 47.4㎏·m을 자랑한다. 0→100㎞/h 가속시간은 4.9초다.
한편, 소형차 브랜드인 미니는 오는 20일 클럽맨 가솔린 차종을 선보인다. 내년 1분기엔 클럽맨 디젤엔진을 추가할 예정이다. 더불어 각종 고급 편의품목을 갖춘 컨버터블도 새로 소개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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