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발칙하게 고고’ 이원근이 정은지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11월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 김정현) 9회에서는 좋아하는 마음을 보여줄 듯 말 듯 애매한 태도로 일관하던 이원근(김열 역)이 정은지(강연두 역)를 향해 ‘좋아한다’며 단도직입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오랫동안 키워왔던 마음을 한 방에 터뜨리기라도 하듯 “나, 너 좋아해”라며 사이다 같은 청량함과 함께 설레는 돌직구를 날린 것.이원근은 정은지에게 “몰래 걱정하는 것도 싫고, 혼자 신경 쓰는 것도 지겹다. 무엇보다 돌려 말하는 것에 지쳤다”며 그 동안의 지켜보던 사랑에서 탈피 해 더욱 다가갈 것임을 선언 했고, 정은지의 마음도 자신과 같은지 궁금해 했다.이어 정은지에게 “다른 남자애들과 필요 이상으로 가깝다. 치어리딩 중 스킨십이 많다”며 남자와의 스킨십은 자신이랑만 하자는 등 시청자들까지 설레게 만들 귀여운 질투심을 보이기도 했다.좋아하는 아이 앞에서 어린아이처럼 장난만 치며 마음을 표현하던 이원근이, 앞으로는 어떤 사랑방식으로 정은지를 설레게 할 지 어떨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한편 이원근 정은지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 한 ‘발칙하게 고고’는 오늘(3일) 오후 10시 10회가 방송 된다. (사진출처: KBS ‘발칙하게 고고’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