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여성 보컬그룹 가비엔제이 데뷔 10주년 앨범으로 돌아왔다.11월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가비엔제이 7집 정규 앨범 Part1 미니 앨범 ‘헬로(Hello)’ 전격 발매한다. 지난 2005년 데뷔한 가비엔제이가 올해 10주년을 맞이해 발매하는 ‘헬로’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최근 원년 멤버들과 함께 발표한 ‘땡큐(Thank You)’를 포함해 신곡 ‘내게 전화해’ ‘스무살’과 기존 발표곡 ‘여자사람친구’ ‘친구가 널 봤대’ 그리고 인스트까지 총 8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틀곡 ‘헬로’는 기존 가비엔제이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최대한 자제하고 가성과 진성을 오가는 섬세하고 절제된 감정 표현을 통해 슬프면서도 묘하게 흥겨운 비트를 느끼게 하는 레트로한 사운드의 곡이다. 작곡가 겸 프로듀서 민명기가 작곡하고, 가비엔제이가 직접 작사에 나선 ‘헬로’는 사랑에 상처 받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네면서 마치 이별을 겪은 한 여자가 자신과 같은 누군가에게 털어놓으며 슬픔을 나누는 장면을 연상케 한다. 수록곡 ‘스무살’ 역시 가비엔제이가 작사에 참여, 어른이 되기 위해 누구나 거치는 스무살을 멤버들이 회상하며 그때 자신에게 힘든 시간을 견뎌줘 고맙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가비엔제이는 이번 앨범에서 가사는 물론 뮤직비디오 및 안무, 의상 콘셉트까지 앨범 제작 전반에 두루 참여해 그들만의 새로운 색깔을 입히는데 공들였다. 한편 가비엔제이는 오늘(3일) 음원 공개에 이어 4일 오후 6시 지난 10년을 함께해준 팬들과 함께 하는 버스킹 형식의 게릴라 미니 콘서트를 개최, 새 앨범 수록곡들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 굿펠라스-KW엔터테인먼트) 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