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맞춤’만 잘해도 패셔니스타 등극!

입력 2015-11-03 11:00
[정아영 기자] 주변에 뛰어나게 예쁘거나 잘생긴 외모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동성과 이성 모두에게 인기 많은 친구들이 꼭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스타일이 좋다’는 것.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링은 외모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자신감을 높여준다. 특히 요즘은 개성 넘치고 스타일 좋은 패션피플이 넘쳐나는 퍼스널 브랜드 시대.잘 입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 옷장 앞에서 무한한 고민의 시간만 보내는 사람을 위한 처방으로 ‘깔맞춤’을 제안한다. 과감하지 않고 소소해도 좋다. 센스 있는 깔맞춤 하나만 잘해도 패션피플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보일 듯 말 듯 은근한 깔맞춤 조심스레 패션의 세계에 첫 발을 들이는 사람이라면 네일이나 삭스 등으로 은근한 깔맞춤을 시도해보자.구두와 같은 색상의 네일을 바른다든지 상의 또는 하의 컬러 중 하나와 같은 톤으로 삭스를 신고 이를 살짝 보이도록 연출하면 뭘 좀 아는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가방괴 구두의 컬러를 통일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손톱이나 발 등 눈에 보이는 면적이 적은 부분을 이용한 컬러 매치는 자칫 과한 컬러 선택으로 인한 실패 요소가 적은 편이다.◇한 단계 진화한 아이템 깔맞춤 은근한 센스를 포착한 지인들의 칭찬으로 자신감을 얻었다면 이제 한 단계 진화한 깔맞춤에 도전해 볼 것.상의나 하의 등 큰 면적의 아이템과 구두, 가방을 같은 컬러로 골라 매치해 보자. 이때 주의할 것은 다른 곳은 튀지 않는 컬러로 힘을 빼야 한다는 점이다.잘 입고 싶은 욕심에 여러 색상을 중구난방으로 함께 매치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패션 입문자들이 3가지 이상의 컬러를 매치하는 것은 위험하니 주의하도록 하자.◇패션피플은 시간문제! 고수의 깔맞춤 센스 있는 깔맞춤과 두 가지 이상의 아이템으로 안정적인 컬러 매치를 통해 감각을 기르다 보면 어느새 패셔니스타에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톤과 톤의 조화로움을 생각한 깔맞춤과 메이크업, 액세서리까지 다양하게 활용해 컬러를 매치하다 보면 옷 입는 일이 즐거워질 뿐 아니라 스타일 좋다는 소리를 절로 듣게 될 것이다. 진정한 패셔니스타가 되고 싶다면 나 자신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체형, 어울리는 색상과 무드를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다. 여기에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까지 갖춘다면 어디 내놔도 손색없는 스타일리시한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돌아온 부츠컷 데님, 레트로룩 소화하기<U> </U>▶ [패션블로거’s] 남자의 센스는 발끝부터, 스니커즈가 정답!<U> </U>▶ 들어는 봤니? ‘쁘띠 스카프’ 스타일링 백서<U> </U>▶ 패셔너블한 남자 스타들의 가을 재킷 스타일링 엿보기<U> </U>▶ [패션블로거’s] 커플 스니커즈 스타일링 정석<U>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