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스펙터’, 영국 로열 프리미어 개최 성료…전세계 이목 집중

입력 2015-10-29 14:28
[bnt뉴스 김희경 기자] ‘007 스펙터’가 영국 로열 프리미어 시사회를 개최해 전세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10월29일 영화 ‘007 스펙터’(감독 샘 멘데스) 측에 따르면 26일 영국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 로열 프리미어 시사회를 개최했다.‘007 스펙터’는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가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중 악명 높은 조직 스펙터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마주하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그린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007 스펙터’의 로열 프리미어 시사회에는 윌리엄 왕세자 부부와 해리왕자 등 영국 왕족들을 비롯, 전세계 귀빈들과 VIP들이 참석, 영국 영화의 자부심으로 불리고 있는 ‘007’ 시리즈의 남다른 클래스를 확인할 수 있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더불어 ‘007 스펙터’의 샘 멘데스 감독, 제임스 본드 역의 다니엘 크레이그, 기존의 ‘007’ 시리즈의 여배우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캐릭터이자 비밀스러운 여인 매들린 역의 레아 세이두와 매혹적인 미망인 루시아 역의 모니카 벨루치, 역대 최악의 적 스펙터의 수장 오바하우서 역의 크리스토프 왈츠가 참석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더불어 ‘007 스펙터’의 테마곡 ‘라이팅스 온 더 월(Writing’s on the Wall)’로 ‘007’ 시리즈 테마곡 최초 UK 차트 1위에 등극시키며 영국 최고의 라이징 스타임을 입증한 샘 스미스까지 참석해 더욱 자리를 빛냈다. 샘 멘데스 감독은 ”영화를 제작하는 동안 오늘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다. 오늘 모두가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 라며 대한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이어 다니엘 크레이그는 “지난 10년 동안 해온 일이지만 이번 작품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정말 멋진 분들과 많은 노력을 쏟아서 만든 작품이어서 더욱 그런 것 같다”라며 ‘007 스펙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배가되고 있다.한편 ‘007 스펙터’는 11월11일 개봉된다. (사진제공: UPI 코리아)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