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김수로 프로젝트 15탄 ‘밀당의 탄생’ 캐스팅이 공개됐다.12월8일 음악극 ‘밀당의 탄생’이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TOM 2관에서 개막한다.지난 2011년 초연된 이래 코믹 연애사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큰 사랑을 받은 ‘밀당의 탄생’이 김수로 프로젝트와 손잡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캐스팅과 스토리로 돌아왔다.‘밀당의 탄생’은 신라의 선화공주와 백제의 서동 도령이 여성들과 남성들의 마음을 울리는 최고의 선수였다는 설정 아래 삼국유사 속 선화공주와 서동왕자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극이다.초연 당시 짜임새 있는 구성과 공감가는 웃음 코드로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새로운 사극 바람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의 서윤미 연출과 김수로 프로듀서의 합작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이와 관련 공개된 ‘밀당의 탄생’ 캐스팅을 확인해보자.▶‘서동’ 김도빈 신재범
밀고 당기기의 절대 고수이지만 선화공주에게만은 일편단심 순정파 꽃미남인 서동 역은 서울예술단 소속 단원으로 뮤지컬 ‘뿌리 깊은 나무’ ‘신과 함께 저승편’ ‘쓰릴 미’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김도빈과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뮤지컬13’에서 당찬 무대 매너와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배우 신재범이 연기한다.▶‘선화공주’ 백은혜 김다혜 양서윤
넘치는 끼를 주체 못하는 철부지에서 내숭 100단 요조숙녀를 오가는 신라 공주 선화공주 역은 연극 ‘취미의 방’, 뮤지컬 ‘난쟁이들’ ‘심야식당’의 배우 백은혜가 초연에 이어 재출연한다. 뮤지컬 ‘무한동력’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배우 김다혜와 뮤지컬 ‘고래고래’에서 매력적인 보이스를 보여준 배우 양서윤이 캐스팅 됐다.▶‘해명왕자’ 오대환 김대곤 정승준
선화공주의 정혼남이자 신라 최고의 신랑감인 해명왕자 역에는 뮤지컬 ‘전국노래자랑’ ‘궁’ ‘판타스틱스’의 배우 오대환이 초연에 이어 재출연한다. 또한 뮤지컬 ‘빨래’, 연극 ‘두근두근 내 인생’ ‘러브 액츄얼리’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김대곤, 뮤지컬 ‘고래고래’ ‘아가사’의 정승준이 연기한다.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젊음의 행진’에서 호소력 깊은 목소리로 사랑 받은 배우 최정화와 뮤지컬 ‘인 더 하이츠’ ‘리걸리 블론드’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이현아가 각양각색의 매력을 보여줄 멀티맨 고수 역을 맡는다. 또한 서동의 시종 남이 역에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캣츠’를 통해 관록의 연기를 보여준 믿고 보는 배우 강인영이 재연에 이어 출연을 결정했으며, 연극 ‘택시드리벌’과 뮤지컬 ‘아가사’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 배우 안두호가 더블 캐스팅됐다. 선화공주의 의리 있는 시종 순이 역에는 뮤지컬 ‘달을 품은 슈퍼맨’ ‘사랑하니까’에서 감칠맛 나는 연기로 사랑 받은 배우 김해정이 초연에 이어 다시 출연을 결정했다.한편 ‘밀당의 탄생’은 12월8일 초연을 시작으로 2016년 2월28일까지 공연된다. (사진제공: 아시아브릿지컨텐츠)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