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도쿄모터쇼에서 신형 911 카레라4와 마칸 GTS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8일 공개된 911 카레라4는 새로운 터보 엔진을 얹어 힘과 효율을 개선했으며 첨단 4륜구동 시스템을 장착, 역동성과 주행안정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또 10㎜ 낮은 가변형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 섀시를 기본으로 해 서킷과 장거리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엔진은 수평대향 6기통 3.0ℓ 바이터보를 얹어 최고 370마력과 최대 45.9㎏·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고성능인 S의 경우 최고 420마력에 최대 51.0㎏·m다. 포르쉐 더블 클러치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적용할 경우 0→100㎞/h까지 가속성능은 4.1초,S는 3.8초다.
마칸 GTS는 기존 마칸S를 기반으로 엔진 성능이 보강되고,서스펜션 튜닝을 거쳤으며 무광 블랙 20인치 휠, GTS 스포츠 시트, 스포츠 배기 시스템으로 역동성이 강조됐다.
엔진은 V6 3.0ℓ 바이터보를 탑재해 최고 360마력, 최대 51㎏·m을 발휘, 기존 마칸 S와 마칸 터보의 중간의 성능이다. 포르쉐 7단 더블 클러치(PDK)미션과 결합해 0→100㎞/h가속성능은 4.8초 최고 시속은 256㎞다. 편의품목으로는 조작 편의성을 내세운 멀티 터치 모니터가 장착된 PCM 시스템을 포르쉐 SUV에선최초로 탑재했다.
한편, 마칸 GTS는 공개와 동시에 독일 판매를 시작한다.
도쿄=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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