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해외법인 우수사원 한국연수 진행

입력 2015-10-27 13:14
수정 2015-10-27 13:14
현대모비스가 오는 30일까지 해외법인 우수사원을 국내로 초청해 '한국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7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우수한 업무성과를 나타낸 외국인 사원들을 격려하고, 한국문화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해 소속감과 애사심을 증대하고자 기획됐다. 세계 12개국 연구소와 생산 및 부품 법인에서 근무하는 직원 총 2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본사와 마북연구소, 진천 및 충주공장 등 국내 주요 사업장을 방문한다. 특히 R&D에서 생산, 영업까지 전 사업장에 뿌리내린 품질경영 프로세스를 직접 눈으로 보고 품질 마인드를 키울 예정이다.



사내강사로 선발된 국내 직원들이 현장이해를 돕는다. 사내 강사진은 해외거주 경험이 풍부한 한국인 직원 또는 국내 근무 중인 외국인 직원들로 구성된다. 연수기간 중 한국인과 업무방식,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 등을 강의한다.



회사는 해외 우수사원들의 개인 실무역량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개별 업무분야와 조직문화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경영시뮬레이션과 문제해결기법 등을 돕는다.



이 외에도 그룹사인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탐방한다. 쇳물에서 자동차까지 수직계열화를 통한 생산 시너지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현대자동차그룹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정호인 현대모비스 경영지원본부장은 "세계 각지에서 우수한 성과를 견인하고 있는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애사심을 키워 현대모비스의 브랜드를 더욱 빛나게 만드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중국을 제외한 영어권 국가 직원을 대상으로 했다. 내년 상반기 중국 우수사원들을 선발해 동일한 한국초청 프로그램을 개최할 계획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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