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윤미래-비지의 MFBTY, 내달 20일 첫 단독 콘서트 개최

입력 2015-10-26 13:57
[bnt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타이거JK-윤미래-비지(Bizzy) 프로젝트 그룹 MFBTY가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10월26일 소속사 필굿뮤직 측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첫 미니 앨범 ‘스윗 드림(Sweet Dream)’을 시작으로 장르와 스타일을 넘어선 다양한 음악을 시도해온 MFBTY가 결성 후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소속사 측은 “소속사 동료 아티스트 및 크루로 구성된 필굿밴드와 함께 하이브리드 형태의 공연을 꾸며 보다 높은 퀄리티의 공연을 만들 것이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 “MFBTY라는 이름으로 개최하는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카리스마 넘치는 공연과 압도적인 비주얼, 퍼포먼스 등 무대 연출에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기에 부족함 없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선보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MFBTY는 지난 1999년 그룹 드렁큰타이거로 데뷔, 국내 힙합 씬의 대표 아이콘이 된 타이거JK와 국내 여성 래퍼로는 유일하게 전 세계 최고 여성 래퍼 톱12에 선정된 윤미래, 10년 이상 힙합 씬에서 활동하며 선 굵은 랩으로 자신만의 지형도를 만들고 있는 비지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들이 각자의 색깔과는 또 다른 방향의 행보와 예측하지 못한 음악적 궤적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과연 이번 첫 단독 콘서트에서 어떤 무대와 도전적인 음악을 선보일지 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MFBTY 첫 단독 콘서트는 내달 20일 서울 이태원 언더스테이지에서 개최되며 티켓 예매는 오늘(26일) 정오 오픈됐다. (사진제공: 필굿뮤직) 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