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세계 정비사 기능 경진대회 개최

입력 2015-10-23 09:51
현대자동차가 해외 우수 정비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제 11회 현대차 세계 정비사 기능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대회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현대차 천안 정비연수원에서 열렸다. 55개 국가 예선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84명의 본선 진출자와 참관인 총 150명이 참석했다. 회사는 엔진, 변속기, 전기, 섀시, 단품 등에 대한 실기 평가와 정비기술 이론 필기 평가 등 6개 부문에 대한 고장 진단, 정비 능력을 평가했다. 종합 점수 순으로 금상, 은상, 동상, 각 종목별 성적 우수자 등 총 18명의 입상자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전달했다.이밖에 참가자들은 현대차 아산공장과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방문해 그랜저, 쏘나타의 생산 공정을 직접 살폈다.금상을 수상한 러시아의 일랴 클리스토프는 "각 국의 정비기술자들과 능력을 겨루어 우승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현대차에서 일한다는 자부심으로 소비자 감동을 실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대회는 1995년부터 격년마다 열린다. 정비사 간 교류를 통해 우수 정비사를 발굴하고 사명감을 부여하기 위한 행사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불량 신차 교환·환불, 쉬워질까?▶ 현대차, 2015년 3분기 누적 매출액 67조1,940억원..2.3%↑▶ 10월 중고차시장, 대형차 감가율 높아…'구입 적기'▶ 현대차 쏠라티, 앞좌석 에어백 선택품목 제공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