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커, 오늘(23일) 정오 새 정규 앨범 ‘Ground Part 1’ 발매

입력 2015-10-23 10:20
[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혼성 듀오 캐스커가 3년 만의 새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10월23일 소속사 파스텔뮤직 측에 따르면 캐스커가 오늘 정오 7집 정규 앨범 ‘그라운드 파트 1(Ground Part 1)’을 발매한다. 지난 2003년 첫 정규 앨범 ‘철갑혹성’을 발매하며 한국 일렉트로닉 신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킨 캐스커는 이후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며 캐스커만의 독보적인 장르를 구축해왔다. 이번 앨범은 대지 혹은 땅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이미지 구상의 결과물이며 그 첫 번째 앨범으로 ‘그라운드 파트1’이 세상에 나왔다. 타이틀곡 ‘웃는 사람’은 짝사랑하는 사람 곁에서 웃는 사람으로라도 머물러야 하는 관계에 대한 노래이다. 이외에도 6월 싱글 앨범으로 선공개 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산’을 포함해 ‘광선’ ‘만월’ ‘얼룩’ ‘세상의 끝’ ‘게이시르(Geysir)’ 등도 수록됐다. ‘심장을 가진 기계음악’이란 별명을 지닌 캐스커가 이번 앨범에서도 섬세한 기계음과 따스하게 속삭이는 듯한 보컬의 조합을 어떻게 녹였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캐스커는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11월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백암아트홀에서 단독공연 ‘그라운드(Ground)’를 개최한다. (사진제공: 파스텔뮤직)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