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고’ 이계인 “김영철과 첫 연기, 고대하던 일”

입력 2015-10-21 18:03
[bnt뉴스 김희경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이계인이 김영철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10월21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 M관에서는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감독 전윤수)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이날 자리에는 전윤수 감독을 포함한 배우 김성균, 성유리, 김영철, 이계인, 곽지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극중 은퇴 복싱선수 역을 맡은 이계인은 “김영철은 어떻게 보면 저와 첫 연기를 맞춘 사람”이라며 “하고 싶었던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그게 제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었다”고 말했다.그는 “김영철과 연기하면서 제 욕심 같아선 2시간짜리 영화를 함께 호흡했으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 싶었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배우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한편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왕년의 챔피언 친구들의 우정, 까칠한 여배우와 그의 곁에서 10년째 짝사랑하는 매니저, 자신의 딸을 죽인 범인의 딸과 마주한 형사와 아빠가 돌아오길 기다린 아이의 고백이 담긴 영화. 10월29일 개봉.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